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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교통수요 예측 프로그램 개발

공주대학교 이선하 교수 연구팀은 Google Map을 활용하여 북한 교통망을 Digital 화하고, 북한 168개 시군 단위 수준의 통행을 분석하여 다양한 북한 개발 시나리오에 따른 교통수요를 예측하였다. 기존 북한 교통관련 연구는 도로와 철도망을 구상하는 단계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북한의 다양한 개발 시나리오에 따라 북한의 전체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량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차이점이 있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첫째, 통일 후 북한이 경제발전을 통하여 인구 1,000명당 승용차 보유 수준이 (대한민국의 경우 현재 425대/ 1,000명 수준) 단계별로 50대 ~ 300대 수준으로 증가할 경우에 대한 교통수요를 예측하였다. 북한이 현 대한민국 수준의 자동차 보유율에 이를 경우 6개 고속도로망 중 평양-순안 간 고속도로 13만대/일, 평양~개성 간 12만대로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처음으로 북한 교통수요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으로 향후 북한 개방 및 다양한 개발 시나리오에 따른 북한의 교통수요를 추정하고, 이에 기반하여 고속도로망은 물론 국도와 지방도 수준의 도로망 확충 계획 수립 시 활용이 가능하다.

 

이선하 공주대교수팀 '북한 교통수요 예측 프로그램' 개발 | 연합뉴스 (yna.co.kr)

 

 

이선하 공주대교수팀 '북한 교통수요 예측 프로그램' 개발 | 연합뉴스

(공주=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통일·개방 등 북한 개발 시나리오에 따라 교통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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