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방사선 비상계획 시뮬레이션 분석

원자력시설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영향범위는 사고규모, 해당시설 특성, 풍하･풍속 등 기상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방사능 누출사고시 가장 효과적이고 우선적인 주민보호조치는 안전지역으로의 신속한 소개(疏開)이다.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재설정(2015. 5. 21)에 따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의 주민 대피･소개 계획수립에 필요한 교통환경을 분석하고 주민소개 예상 소요시간을 재산정 하였으며, 다음의 보고서 및 지침에 따라 원자력발전소 비상계획구역내 인구수, 자동차 대수, 도로 용량 등을 산정인자로 하였다.
주민소개시간 산정을 위한 범위는 PAZ(Precautionary Action Zone, 예방적보호조치구역, 약5㎞)내 인구와 PAZ이후 소개조치 필요영역(약10㎞) 까지의 인구를 대상으로 하되, 외부의 자발적 소개인구(약16㎞, 20%)를 추가로 고려하여 단계별, 풍하별 소개범위(Region)을 설정한다.
소개시간은 소개지역내의 소개차량(90%, 100%)이 비상계획구역 경계(UPZ)를 벗어나는 시간으로 산정한다.
PAZ내 주민의 우선적인 소개를 위하여 단계별 소개 방법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전 단계지역에서 90% 소개 후 다음 지역에서 소개에 따른 소요시간을 분석한다.
소개범위 및 시나리오에 따라 산정된 소개차량대수를 활용하여 Network와 O/D(기/종점 통행량)를 구축한 후 교통흐름 및 대기행렬(Spill-back)을 고려한 동적통행배분(Dynamic Assignment)을 통해 주민소개시간을 산정한다.